[쿠키 연예] 배우 윤은혜가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 싶다’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박유천과 호흡을 맞춘다.
윤은혜는 극중 한정우(박유천)의 첫사랑인 패션디자이너 이수연 역을 맡았다. 늘 밝고 당당하나 속엔 남모를 아픔을 품고 살아온 인물이다.
드라마 ‘보고 싶다’는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다.
제작사 관계자는 “윤은혜는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검증된 배우”라며 “밝고 당찬 모습 이면에 남모를 아픔을 간직한 이수연 역을 소화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한층 성숙한 연기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윤은혜의 변신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드라마 ‘궁’을 통해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윤은혜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드라마는 ‘내게 거짓말을 해봐’ 이후 1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한편, ‘보고 싶다’는 문희정 작가와 이재동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박유천과 윤은혜를 비롯 전광렬, 도지원, 장미인애, 여진구, 김소현 등이 출연한다. ‘아랑사또전’ 후속으로 1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