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최근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청담 마녀’라는 애칭을 얻은 배우 김정난이 tvN ‘SNL코리아’에 합류한다.
김정난은 오는 13일 생방송되는 ‘SNL코리아’에 출연해 70여 분 동안 종횡무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표독스러운 악녀부터 청순한 캐릭터까지 각양각색의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온 20년 차 배우 김정난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19금’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배꼽사냥에 나선다.
‘SNL코리아’ 특유의 섹시 코드와 신랄한 풍자까지 모두 소화하며 ‘청담 마녀’ 만의 아찔하고 화끈한 변신을 시도하겠다는 각오다. 제작진은 “김정난은 다양한 파격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정난은 “생방송 60분 동안 평소 해보고 싶었던 온갖 코믹 연기와 숨겨뒀던 개그 욕심을 모두 쏟아낼 테니 꼭 기대해달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SNL코리아’는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째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장진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신동엽을 비롯 김원해, 이상훈 등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