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서 딜라이트는 200점 만점에 127.7점으로 평균보다 22점이나 높은 고득점을 얻었다. 딜라이트 측은 고득점을 받게 된 요인은 지자체와 각종 지역사회 관련 기관들과 연계해 지원사업과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 취약 계층들을 적극 고용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미국형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은 딜라이트는 앞으로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40여 개의 비 코프(B Corp) 제휴업체와 할인혜택이나 업무 제휴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사회적 기업 인증기관인 비코프(B Corp)는 이윤을 넘어 유익을 추구하는 Benefit Corporation을 뜻한다. 주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환경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비즈니스로 인증 기업간의 협력을 중개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을 도모하고 있다.
김정현 딜라이트 대표는 “딜라이트가 동북아시아 최초로 미국형 사회적 기업으로서 인증을 받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제휴업체와 할인혜택을 마련할 뿐 아니라 유익을 추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