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여드름 관리 필요…“초기 전문 치료 중요”

환절기 여드름 관리 필요…“초기 전문 치료 중요”

기사승인 2012-10-10 17:40:02

[쿠키 건강]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감기도 조심해야 하지만 갑작스런 기후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피부 트러블 또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일어나는 여드름은 관리 대상이다. 환절기에는 여드름이 더욱 심해져 흉터도 생길 수 있다.

여드름은 털을 만드는 모낭에 붙어 있는 피지선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지선이 모여 있는 얼굴, 목, 가슴 등에 주로 나타난다. 여드름이 청소년기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남성호르몬의 과잉으로 인해 피지선 분비가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각질이 두꺼워지고 모공이 막히면서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것도 여드름을 발생시키고 또 악화시키는 원인이다. 물론 스트레스와 과로, 음주, 불규칙한 식생활 등으로 인한 성인 여드름 사례 역시 적지 않다.

여드름이 자국이나 흉터로 남는 경우는 대부분 발생 초기에 손으로 짜거나 아니면 그대로 방치한 결과다. 손은 아무리 청결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생활을 하며 가장 오염되기 쉬운 부분이다. 손으로 여드름을 짜게 되면 여드름 흉터나 자국 심지어 더 심한 피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발생 초기에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천 박성민여성클리닉 박성민 원장은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방치하는 행위는 더 심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경고하고 “여드름을 잘못 관리하거나 방치한 경우 추후 치료 기간 및 비용이 더 소요될 수 있고, 치료에 대한 만족도 또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섣부른 관리를 지양하고 가급적 초기에 전문적 치료나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여드름치료에 앞서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여드름은 다른 피부 트러블보다 민감도가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 방법이나 의료진의 임상경험에 따라 치료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 최근 많은 관심을 이끌고 있는 여드름 치료 방법으로는 트리오핌플 등이 있는데, 트리오핌플의 경우 쿨터치 브리즈 레이저를 이용한 여드름치료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쿨터치 브리즈란 과거 사용된 쿨터치 레이저의 업그레이드 장비로 여드름 재발 가능성을 줄이고 치료 효과의 기간을 늘리는 강점을 갖고 있다. 더불어 레이저 시술 시 가스 냉각 시스템을 통해 통증을 없애고 일상생활에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는다.

레이저 시술 시간도 단축돼 화농성 여드름 등을 빠른 기간 내에 가라앉히고, 기존 장비로 만족스럽지 못했던 각종 여드름 치료에 효과를 더할 수 있다. 또한 여드름 외에도 모공축소와 타이트닝 같은 멀티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도움말 : 인천 박성민여성클리닉 박성민 원장

사진제공 : 인천 박성민여성클리닉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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