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드라마 제작사이자 매니지먼트 키이스트의 자회사인 콘텐츠K가 대명그룹과 손을 잡았다.

콘텐츠K는 11일 “국내 최대의 레저 그룹인 대명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확대한다”라며 “향후 드라마 제작 시 콘텐츠K는 대명그룹의 휴양 리조트 및 호텔, 유통망을 활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콘텐츠K는 대명엔터프라이즈로부터 10억 원을 출자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방영 중인 KBS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 촬영의 상당부분이 대명그룹의 리조트 및 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명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흥행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전우치’, ‘아저씨’ 등에 대한 제작 투자와 더불어 공연 제작 사업을 활발히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콘텐츠K의 향후 사업에 있어서도 다방면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콘텐츠K는 지난 8월 설립 후 첫 번째 제작 드라마인 ‘울랄라 부부’를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