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켄대학병원 수잔느 케아(Susanne Kjær) 교수는 1995~1999년 덴마크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cta Obstetricia et Gynecologica Scandinavica에 발표했다.
교수는 35~79세의 난소암 환자 756명과 대조군 1564명을 대상으로 진통제 복용여부를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한 여성들은 중증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OR = 0.68; 95% CI 0.46 ? 1.02), 파라세타몰이나 아스피린을 제외한 비스테로이드성 약물은 난소암 발병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아 교수는 “연구결과 아스피린이 난소암 예방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복용량 등 보다 세세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