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피부, 가을철 꾸준한 관리 필요…“피부질환 유발할 수도”

여드름 피부, 가을철 꾸준한 관리 필요…“피부질환 유발할 수도”

기사승인 2012-10-18 13:37:00

[쿠키 건강] 제법 찬 기운이 일고 있는 가을이 찾아오면서 피부 트러블을 고민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때 피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자외선과 건조한 공기 탓에 피부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피부의 재생주기가 더뎌지고 각질층이 두껍게 쌓여 피부결 자체가 거칠어질 수도 있다.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일어나는 여드름은 환절기 이후 더욱 심해져 흉터도 생길 수 있다. 여드름은 생활습관, 식습관, 스트레스 등 그 원인이 다양하지만 올바른 생활습관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청결한 얼굴을 유지하는 것은 여드름 치료의 기본이다. 세안은 하루에 두세 번이 적당하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꼭 세안을 한다. 특히 손에는 세균이 많아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턱을 괴고 있는 버릇 등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는 밤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 7~8시간가량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고 피지 분비를 촉진시키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는 해소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은 피부에 있어 일종의 상처와 같다. 개선을 위해서는 비타민C 등의 섭취도 중요하다. 피망, 시금치를 비롯한 녹색채소와 딸기, 사과, 포도 등 싱싱한 과일을 많이 먹으면 도움이 된다.

생활 습관 보완으로 개선이 힘들 경우 트리오핌플 같은 시술을 진행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트리오핌플의 경우 트리오 레이저로 여드름을 끌어올려 치료가 효율적이며, 헤르모 레이저치료를 통해 여드름을 가라앉혀준다.

스타일미클리닉 노재광 원장은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방치하는 행위는 심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며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곳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스타일미클리닉 노재광 원장

사진제공 : 스타일미클리닉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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