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화장품이 뜬다···알로에·홍삼 등 각양각색

푸드 화장품이 뜬다···알로에·홍삼 등 각양각색

기사승인 2012-10-19 10:59:01

[쿠키 건강] 계절적 특성과 안티에이징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 화장품 업계에서는 다양한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안티에이징 효능이 있는 과일, 야채 등을 활용한 화장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가을에는 몸의 건강을 위해 먹기만 하던 식품들을 피부에 양보해보는 건 어떨까.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다양한 원재료로 만들어진 푸드 화장품으로 탄력 넘치는 동안 피부로 변신해보자.

◇알로에로 피부 촉촉, 건조할 틈이 없다= 가을철 부는 건조한 바람은 피부를 메마르게 해 피부 노화를 야기시킨다. 이럴 때는 피부 보습 및 피부 노화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알로에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을 사용해보자.

국내 알로에 대표 기업 김정문알로에의 ‘베루시에 럭셔리 타임리스 골든-에이지’ 라인은 김정문알로에의 특화된 기술을 통해 얻은 알로엔셀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일반 화장품에 들어가는 정제수를 대신에 알로에베라 추출물을 함유한 미백과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이중 기능성 라인이다

◇브로콜리 150개의 힘으로 노화 방지= 비오템은 세계 10대 푸드로써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브로콜리에 착안, 브로콜리 항산화 에센스 ‘스킨 어제틱’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브로콜리 성분 중 노화에 작용하는 주요 성분인 설포라판이 50배 이상 함유된 어린 브로콜리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또 브로콜리 성분을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 해당 성분을 농축된 파우더 형태로 분리해 낸 후, 새로운 형태의 캡슐에 넣었다.

◇홍삼, 매일 아침 바른다면?= 홍삼은 피부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사포닌 성분이 인삼보다 많이 함유돼 있어 스트레스 환경에 맞서는 근본적인 힘을 기르고 이를 통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다.

한율은 홍삼 성분을 함유한 고결수 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고결수 크림은 고결수 크림은 수분과 열을 다스려 생기넘치고 탄력있는 피부로 회복시켜준다. 홍삼 성분은 피부 균형을 바로잡아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며 맥문동 추출물은 더운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달콤한 유채꿀로 피부 안티에이징 완성= 피부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천연 항산화제 꿀로 만든 화장품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청정 뉴질랜드에서 추출한 로얄젤리와 마누카꿀을 함유해 피부 속부터 영양과 수분감을 채워주는 주름개선 기능성 크림 ‘씰 로얄젤리 모이스처 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마누카꿀은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전통적으로 약용 꿀로써 이용해온 것으로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건조하고 지친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해 준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차가 버섯 항산화의 힘= 한국화장품 더샘은 항산화 효과로 알려진 차가버섯을 활용, '차가발효 리포좀 미스트’와 ‘차가 발표 바이오 셀룰로오즈 시트’를 선보였다. 차가버섯은 시베리아 툰드라지역의 자작나무에서 수액을 먹고 자라는 독특한 천연버섯으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피부의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보습인자를 보호해 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화장품 업계에서는 식품을 활용한 피부 친화적인 제품 출시가 늘고 있다”며 “다양한 식품으로 만든 화장품을 통해 올 가을 탄력 있는 피부로 변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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