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돌봄서비스 위한 범부처 협력 구축

방과후 돌봄서비스 위한 범부처 협력 구축

기사승인 2012-10-19 13:43:00
[쿠키 건강] 앞으로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이 추진했던 방과후 돌봄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범정부적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복지부는 19일 이들 부처가 만나 복지부 중회의실에서 방과후 돌봄정책에 대한 부처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교과부는 부처 간 협의체를 주관하고 복지부·여성가족부와 협조해 일선 학교를 통해 매년 각 부처가 운영 중인 돌봄서비스 이용현황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또 행안부는 각 부처에서 시행하는 방과후 돌봄사업이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연계돼 시행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한다.

복지부는 취약계층 아동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아동센터의 기능 강화와 드림스타트센터의 전국 확대를 통해 아동복지서비스 연계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가부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방과후 돌봄과 활동 지원을 확대·강화하고 청소년수련시설 및 프로그램 등과 연계를 위해 노력한다. 또 등하굣길 안전한 이동을 위한 동행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최희주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부처 간 연계 체계를 더욱 긴밀히 유지해 방과후 돌봄을 강화하고 아동과 부모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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