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한국영화제 ‘도둑들’로 개막 ‘광해’로 폐막

런던한국영화제 ‘도둑들’로 개막 ‘광해’로 폐막

기사승인 2012-10-22 17:07:01

[쿠키 영화] 제7회 런던한국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영화 ‘도둑들’이 폐막작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선정됐다.

런던영화제 측은 22일 “한국영화 최대 흥행작 ‘도둑들’을 개막작으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폐막작으로 일찌감치 확정했다. 그 외에도 관객의 특성에 맞춘 40여 편의 한국 신작 영화가 섹션별로 큐레이팅 돼 런던에서 소개된다”고 밝혔다.

‘도둑들’과 ‘광해, 왕이 된 남자’이외에도 ‘내 아내의 모든 것’ ‘댄싱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연가시’ ‘돼지의 왕’ 등 다양한 한국영화를 상영될 예정이다.

특별 게스트로는 영화 ‘도둑들’의 김윤석과 최동훈 감독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11월 10일에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과 이병헌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 ‘레드 2’의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높인다.


영화 ‘은교’의 정지우 감독과, ‘봄, 눈’의 윤석화도 런던을 찾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제7회 런던한국영화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런던 레스터스퀘어 오데온 웨스트엔드 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런던을 비롯한 브리스톨, 본머스, 글래스고 등 주요 4개 도시에서 순회전을 갖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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