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국립재활원, 의사 인력 턱없이 부족

[2012 국감] 국립재활원, 의사 인력 턱없이 부족

기사승인 2012-10-23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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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국립재활원의
결원 의사가 30%에 달하는 등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류지영(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재활원의 의료인력 수급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의료인력 중 결원 의사는 정원 22명중 7명(31.8%), 간호사는 정원 89명 중 4명(4.5%), 의료기술직은 정원 83명 중 7명(8.4%)이 결원 상태다. 이에 국립재활원은 부족한 의사인력은 공중보건의 5명과 촉탁의 1명을 활용하여 진료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부 진료과의 경우, 채용을 위해 수회 채용공고를 했으나 응시자가 없는 형편이다. 일례로 시각·청각재활과와 영상의학과는 적게는 4회에서 많게는 8회까지 채용 공고를 냈지만 의사 충원이 어려웠다.

류 의원은 “의사인력 부족을 공중보건의 및 촉탁의로 대체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해 운영 중이나 청각재활과, 시각재활과의 지속적인 재활진료 및 재활프로그램 개발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 "복지부가 보수 등 의사 처우개선을 실시해 인력 충원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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