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영상물 등급분류 연감은 영화 764편, 비디오물 4,700여편 이상을 등급 분류한 목록과 함께 분야별 경향분석, 각종 도표와 그래프를 담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단순 통계 자료의 나열에서 벗어나 등급분류 경향과 특성을 정리해 데이터화 했으며 각 파트별로 해석 자료도 첨부했다.
이번 연감을 보면 영상산업의 발달과 모바일 영상환경의 확대로 영상물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이에 영화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등급분류 업무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는 게 영등위의 설명이다.
영등위 관계자는 “등급분류 연감을 올해부터 발행연도 기준으로 발간함으로써 시의성에 맞는 영화, 광고물 등 등급분류제도 연구에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 영상산업 발전과 청소년 보호 관련 정책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2 등급분류연감’은 언론기관과 영화, 영상 관계기관, 시민단체 등 250여 군데에 배포되며 e-Book으로도 제작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