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의사 10명 중 1명 보수교육 안받아”·

[2012 국감] “의사 10명 중 1명 보수교육 안받아”·

기사승인 2012-10-24 11:11:00
한의사 19.5%로 미이수 비율 가장 높아

[쿠키 건강] 의료인에 대한 보수교육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전체 보건의료인 10명 중 1명꼴로 보수교육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남윤인순(민주통합당) 의원은 복지부 종합감사에서 의료인 중 전체 면허등록자 42만6780명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16만5945명(38.9%)을 제외한 26만835명이 보수교육 대상자인데 이수자는 73.4%인 19만1353명, 면제자는 17%인 4만4449명, 미이수자는 9.6%인 2만5033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직종별 보수교육 미이수 비율은 한의사가 19.5%로 가장 높고 의사 10.9%, 간호사 7.9%, 조산사 7.1%m 치과의사 6.2% 등으로 나타났다.

남윤 의원은 “올해 2월1일 공포된 개정 의료법에는 면허신고제도가 도입돼 앞으로는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면허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매년 보수교육에 착실히 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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