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8일 (일)
드로스피레논 경구피임제 혈전 위험 낮아

드로스피레논 경구피임제 혈전 위험 낮아

기사승인 2012-10-25 09:19:00
ACOG 학회통해 공식발표

[쿠키 건강]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 성분을 함유한 경구용 피임제가 정맥 혈전색전증을 유발할 위험이 높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 산부인과전문의학회(ACOG)는 지난 22일 공식의견을 통해 경구피임제의 혈전발생률은 임신중이거나 출산 한 달 내에 나타날 확률보다 더 낮다고 발표했다.

ACOG는 드로스피레논 함유 경구피임제를 복용하는 여성을 포함해 총 14만2475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합병증 위험을 조사한 기존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경구피임제 복용 여성의 정맥 혈전색전증 위험률은 1만명 당 1년에 3~9명으로 복용하지 않은 여성의 1~5명에 비해 그다지 위험한 수준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일부연구에서 드로스피레논 함유 경구피임제가 다른 복합경구피임제에 비해 정맥 혈전색전증 위험이 높다는 결과가 있었지만 위험성 증가에 대한 연관성은 발견할 수 없었다는 연구사례도 공개했다.

이에 따라 ACOG는 드로스피레논 함유 경구피임제를 복용시 복약지도를 제대로 준수한다면 중도에 복용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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