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레디 액션을 외치다…‘인간과 태풍’ 감독 데뷔

하정우, 레디 액션을 외치다…‘인간과 태풍’ 감독 데뷔

기사승인 2012-10-25 09:57:01

[쿠키 연예] 배우 하정우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하정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25일 “하정우는 자신이 집필한 시나리오 ‘인간과 태풍’의 연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영화에 대해 더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항상 있었다. 이번에는 배우가 아닌 감독의 입장에서 영화에 접근해보고 싶었다. 기획 단계부터 시나리오 작업을 비롯해 소소한 아이디어 하나하나까지 배우, 스태프들과 같이 고민하는 작업이 무척 즐겁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한편, ‘인간과 태풍’은 한류스타 마준규가 탄 도쿄 발 김포행 비행기가 예기치 않은 돌연변이 태풍에 휘말려 추락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제작은 하정우 소속사인 판타지오의 자회사 판타지오 픽쳐스가 맡는다. 11월 말에 크랭크인 하며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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