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라’는 말이 있다. 이는 섭취 열량을 줄이고, 소비 열량은 늘리는 다이어트의 기본 법칙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얼굴이나 몸매 등 외모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다이어트를 비롯한 외모관리는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도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무조건 안 먹는 금식파가 있다면, 먹고 운동하자는 운동파, 저칼로리의 한 음식만 섭취해 살을 빼자는 원푸드파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로는 뺄 수 없는 원초적 부분이 있는데, 바로 근육이다.
근육은 근육세포들의 결합조직이다. 수축운동을 통해 개체 이동, 자세 유지 등을 담당하는 신체부위로 평균적으로 20대 남성은 체중의 40%, 여성은 35%의 근육을 가지고 있다. 근육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근육 외에 후천적 환경요인과 반복된 운동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탄탄한 허벅지나 복근은 모두 후천척 운동으로 만들어진 예다.
그러나 만약 근육이 턱에 자리 잡게 될 경우에는 사각턱이 만들어질 수 있다. 선천적으로 각진 골격(뼈)으로 인한 사각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턱뼈를 잘라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음식을 씹을 때 쓰이는 저작근(근육)이 발달된 경우라면 보톡스와 같은 주사 시술로 비교적 간단하게 교정이 가능하다.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 시술시간과 일상생활을 바로 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바쁜 현대인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분당 다빈치성형외과 안태황 원장은 “흔히들 말하는 보톡스란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균으로 이루어진 물질”이라며 “시술 부위에 주사하여 근육의 움직임을 마비시키는 시술로 웃거나 찡그릴 때 생기는 표정 주름부터 사각턱, 종아리에 이르기까지 몸에 분포된 과한 근육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분당 다빈치성형외과 안태황 원장
사진제공 : 분당 다빈치성형외과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