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멜로가 온다”…‘보고 싶다’ 캐스팅 완료

“정통멜로가 온다”…‘보고 싶다’ 캐스팅 완료

기사승인 2012-10-26 10:35:00

[쿠키 영화]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 싶다’가 한진희, 전광렬, 도지원, 송옥숙, 차화연, 김선경 등의 캐스팅을 완료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중후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진희는 극 중 한정우(박유천)의 아버지 한태준을 맡아 지독한 이기주의의 잔인한 독설가 모습을 선보인다. 한태준은 자신이 명령하면 누구든 반드시 복종하고 따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캐릭터로, 돈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아들까지도 이용하고 버릴 수 있는 무서운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옥숙은 목소리가 크고 악바리 근성으로 똘똘 뭉쳐있지만 누구보다 속정이 깊은 이수연(윤은혜)의 어머니 김명희 역을 맡았다. 애정표현이 서툰 김명희는 마음과 말이 엇박자로 나갈 때가 많지만, 알고 보면 가슴 찡한 모정을 지닌 인물”이라고 알렸다.

또 “차화연은 살기 위해 돈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강형준(유승호)의 어머니 강현주 역으로, 김선경은 간호조무사 정혜미로 분한다. 또 전광렬과 도지원은 우직한 강력계 형사 김성호와 화려한 패션사업가이자 한정우의 새어머니인 황미란으로 각각 분해 강렬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보고 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 드라마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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