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고3 수험생들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후 계획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 가운데 하나가 바로 시력교정이다. 관련 전문의에 따르면 최근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력교정에 대한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시력교정수술은 성장이 멈춘 후 시력변화가 없을 때 가능하며, 전문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시력변화 유무와 눈 상태를 확인한 후 자신에게 맞는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렌즈를 착용 중이라면 소프트렌즈는 1주일, 하드렌즈는 2주일 이상 착용하지 말아야 제대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근시, 난시의 정도도 중요하지만 각막두께, 동공크기, 망막 및 시신경 상태, 생활환경, 직업, 안질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수술은 크게 라식, 라섹 계열로 나누어지는데 라식수술은 각막절편을 생성해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함으로써 근시와 난시의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라섹수술은 알코올이나 아모일 브러쉬로 각막상피를 제거하고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각막절편의 두께만큼 각막을 보존할 수 있다는 게 라섹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각막상피, 근시, 난시, 원시를 모두 레이저로 없애주는 수술방법인 올레이저 라섹수술의 경우에는 수술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고도근시에서도 시력회복이 빨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편이다.
좋은사람들 성모안과 박성진 원장은 “그동안 안경과 렌즈착용으로 고생한 많은 고3 학생들이 수능시험이 끝난 뒤 시력교정술을 받으려고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며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전문의에게 정확하고 정밀한 안과검사를 받고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또 “최근 교정시술 전문병원들은 뉴아마리스750S 레이저를 구비하고 있으며 12년 이상 시력교정술이나 백내장수술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시력교정수술은 현재 많은 문의가 있는 만큼 미리 서둘러 상담 또는 예약을 하면 원하는 날짜에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좋은사람들 성모안과 박성진 원장
사진제공 : 좋은사람들 성모안과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