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의 17세 연하남, 자필 편지엔 어떤 내용이…

이미숙의 17세 연하남, 자필 편지엔 어떤 내용이…

기사승인 2012-10-29 15:01:01

[쿠키 연예] 이미숙과 스캔들에 연루된 17세 연하 남성의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이미숙의 연루된 연하남이 쓴 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미숙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모 기자는 친필 문서를 언급하며 “이미숙 씨가 연하남의 진술서를 첨부해서 보냈다”라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연하남은 편지에서 “본인이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 (이미숙) 누나를 알게 됐고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본인의 생활이 힘들어지면서 누나에게 더 많이 바란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누나의 이름에 해가 되는 행동이나 말은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숙과 전 소속사인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이하 더컨텐츠)는 지난 2010년부터 전속계약 문제를 두고 법정공방을 벌여왔다. 지난 5월 진행된 항소심에서 더컨텐츠 측은 “이미숙이 이혼 전 17세 연하 호스트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이미숙은 “한 여자로서,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후회와 부끄러움 없도록 열심히 살아왔다”라며 “허위 사실 배포로 인해 인격을 훼손당했다”며 부인했었다.

또한 이미숙은 지난 6월 더컨텐츠 대표와 故 장자연 사건 배후설을 제기한 이모 기자, ‘연하남 스캔들’을 보도한 유모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