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클리닉’ 윤상현, 7년 만의 스크린 데뷔 소감은?

‘음치클리닉’ 윤상현, 7년 만의 스크린 데뷔 소감은?

기사승인 2012-10-31 12:13:00

[쿠키 영화] 배우 윤상현이 영화 ‘음치클리닉’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윤상현은 31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음치클리닉’(감독 김진영, 제작 전망좋은영화사) 제작보고회에서 “‘음치클리닉’은 데뷔 7년 만의 첫 영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드라마는 1년에 2~3편씩 찍었지만 영화는 처음이라 걱정이 컸다. 주위에서 ‘드라마는 호흡이 짧지만 영화는 호흡이 길기 때문에 드라마 하던 배우들이 영화를 찍으면 힘든점이 많다’는 조언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호흡이 길면 캐릭터에 맞는 호흡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야 하기에 저와 안 맞으면 어떻게하나라는 고민을 했다”면서 “다행히 첫 작품이 액션이나 스릴러가 아닌 제가 잘할 수 있는 코믹극이어서 좋았다. 또 감독님이 호흡이 늘어지지 않게 잘 찍어줘서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음치클리닉’은 음치, 박치, 몸치들의 집합소인 ‘Dr.목 음치 클리닉’에서 스타강사 신홍(윤상현)과 음치 동주(박하선)가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윤상현과 박하선 외에도 김해숙, 박철민, 장광 등이 출연해 코믹 연기를 펼친다. 오는 11월 29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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