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하정우 연출작 ‘인간과 태풍’ 주연 낙점

정경호, 하정우 연출작 ‘인간과 태풍’ 주연 낙점

기사승인 2012-11-02 11:10:01

[쿠키 영화] 배우 정경호가 전역 후 복귀작으로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인 ‘인간과 태풍’(제작 판타지오픽쳐스)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인간과 태풍’은 한류스타 마준규가 탄 도쿄 발 김포행 비행기가 예기치 않은 돌연변이 태풍에 휘말려 추락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정경호는 안하무인의 한류스타 마준규 역으로 분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소동을 이끌어간다.

정경호는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학교 선배인 하정우의 첫 연출작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군대로 인한 공백기 동안 작품에 많이 목말라 있었다. 하루빨리 촬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호흡하며 목마름을 씻고 싶다. 이번에는 전작들에서 보여 드리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기다려 주신만큼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간과 태풍’은 주·조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11월 말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2013년 하반기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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