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장’ 박수진 “스크린 데뷔작, 호러 연기에 감정소모 커”

‘수목장’ 박수진 “스크린 데뷔작, 호러 연기에 감정소모 커”

기사승인 2012-11-06 13:49:01

[쿠키 영화] 배우 박수진이 영화 ‘수목장’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박수진은 6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수목장’(감독 박광춘, 제작 노마드필름) 언론시사회에서 “이 작품은 본래 방송으로만 나올 예정이었는데 영화로까지 개봉하게 돼 기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첫 영화인데다 캐릭터가 극단적이라 늘 감정을 최고조로 높여야 했다. 촬영이 끝나면 서 있을 힘이 없을 정도로 감정을 많이 소모했다”고 설명했다.

‘수목장’에서 박수진은 친구의 약혼자를 짝사랑하는 여자 지효로 등장한다. 둘의 관계를 깨트리고 죽음으로 치닫게 하는 악역을 연기했다.

‘수목장’은 죽은자들이 나무가 돼 돌아온다는 특이한 소재의 공포 멜로다. 약혼자가 싸이코패스 남자에게 잔혹하게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한 여자가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진실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이영아와 온주완, 박수진, 연제욱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15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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