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김동률이 자신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전회 매진시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김동률은 9월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과 서울, 성남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데 이어 오는 9~10일 전주 소리의전당에서 열리는 공연까지 매진을 기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주 공연장은 4000석이 넘는다. 상대적으로 예매율이 낮은 지역이라는 업계의 정설을 뒤엎고 매진을 기록했다”라며 “전주 공연에 이어 일산과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구 공연 역시 잔여석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출연 없이 음악만으로 이룬 쾌거라는 점에서 더 값지다”라며 “김동률이 음악팬들에게 탄탄한 음악성으로 진정성을 획득한 결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추억에 머무르는 가수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뮤지션으로 음악행보를 하겠다”고 밝힌 김동률은 공연에서 전람회와 카니발, 베란다프로젝트 수록곡을 비롯해 자신의 개인 앨범에 담겼던 주옥같은 노래를 선보였다.
한편, 김동률은 부산, 대전, 서울, 성남에 이어 전주(11월 9일~10일)와 고양(11월 23일~24일), 대구(12월 7일~8일)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