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개인위생 중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개인위생 중요”

기사승인 2012-11-07 17:04:01
[쿠키 건강]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매년 겨울철부터 다음해 봄까지는 철새 이동 등으로 인해 동물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손씻기 철저 등 개인위생 수칙과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고병원성 AI는 2003년 이후 최근까지 베트남·방글라데시· 중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인체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올해도 이집트·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캄보디아 등에서 환자발생이 보고된 바 있다. 이는 인체 감염시 치명률 약 60%에 달하기 때문에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시 인체감염 예방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가금류 사육 농가 종사자는 평소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닭이나 오리에서 AI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축방역기관 신고해야 한다. 만약 개인보호구가 없다면 관할 보건소로부터 신속하게 지원을 받는 등 일련의 인체감염예방 조치 지원 요청을 해야한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일반국민의 경우 AI 인체감염 발생 국가 여행 시 조류 시장 또는 닭, 오리 등 가금류 농장을 방문하거나 먹이를 주는 등의 행동을 피하고 외출 후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예방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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