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과거 미용적인 측면에서 관심의 비중이 컸던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근원으로 확인되면서 이제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비만으로 인한 우울증, 스트레스는 제2의 정신병 유발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방조직의 과잉축적으로 인해 신체적·미용적인 면에 영향을 미치는 비만은 반드시 체중과 비례하지는 않는다. 체지방의 분포, 정도 등에 따라 비만 여부가 결정된다. 따라서 부분적 비만이라 하더라도 빠른 개선조치가 필요하다.
대전 비만클리닉 카라클리닉의원 정병옥 원장은 “다이어트는 자신의 체질과 지방의 분포, 부위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식이요법과 운동 역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다이어트만이 요요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만 관련 시술에 대한 관심도 높다. 최근에는 요요현상이 적고 피하지방층의 지방세포를 파괴하여 근본적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비수술 지방 파괴’ 네오울트라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네오울트라의 경우 초음파를 이용해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로 특히 복부, 옆구리, 허벅지 등의 부위에 적합하다.
이는 기존 비만치료 방법인 흡입, 주사요법 등에 비해 시술 부담이 적고 복부(아랫배)의 경우 1회 시술만으로 평균 3~4cm 정도 사이즈 감소를 보이는 등 몸매 교정에 있어 효과적이다. 네오울트라 시술 후 별도 회복기간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붉은 기운이 남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카라클리닉의원 정병옥 원장
사진제공 : 카라클리닉의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