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동생 김태훈과 연기 얘기 안해”

김태우 “동생 김태훈과 연기 얘기 안해”

기사승인 2012-11-07 16:49:00

[쿠키 영화] 배우 김태우가 배우로 활동 중인 동생 김태훈과 연기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7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감독 조성규, 제작 영화사 조제) 언론시사회에서 “동생이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 출연 중인데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동생과 많은 말을 하지만 연기에 대한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 편”이라며 “물어보면 알려준다. 그러나 동생이 저를 닮아 스스로를 학대하며 노력하는 편이라 옆에서 뭐라고 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가지 해준 말이 있다면 1회와 최종회에서 다른 연기를 펼치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점점 더 나아지는 것이 중요하지 조급하게 한 번에 잘하려고 하는 것은 독이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내가 고백을 하면’은 서울에 사는 인성(김태우)과 강릉에 사는 유정(예지원)이 주말마다 서로의 집을 바꿔 지내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멜로 영화다. 오는 15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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