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개그맨 정준하가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정준하가 맡은 캐릭터 랄프는 주먹질 몇 번만으로도 건물을 부수는 엄청난 힘과 체력을 가진 캐릭터.
영화사 관계자는 “운동기구도 고장 내는 듬직한 체격과 비록 바보 연기를 하고 있지만 진짜 바보는 아니라고 외치는 굳은 심지, 우락부락한 외모와 다른 따뜻한 마음씨까지 정준하와 랄프의 공통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면서 “정준하는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출중한 연기력을 발휘해왔기 때문에 이보다 더 완벽한 캐스팅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주먹왕 랄프’는 직업이 악당이라는 이유로 모두에게 미움받던 랄프가 영웅을 꿈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2월 국내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