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제작 영화사 비단길)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오전 9시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에 개봉한 ‘늑대소년’은 지난 7일 29만 23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9일 만에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 배급을 담당하는 CJ E&M 관계자는 “‘늑대소년’의 200만 돌파는 같은 멜로 장르인 ‘건축학개론’이 17일, ‘내 아내의 모든 것’이 12일 만에 돌파한 것보다 각각 8일, 3일 앞당긴 것”이라며 “한국 멜로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