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이다해의 블랙 드레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다해는 지난 13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제작발표회에 블랙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특별한 노출이 없었음에도 단아하면서도 섹시함을 강조,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켰다.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다해가 이날 입은 옷은 빅토리아 베컴이 론칭한 브랜드 ‘빅토리아 베컴’ 의상으로 가격은 300만원대다.
이다해 스타일리스 이혜영 실장은 14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드라마 속 요원 캐릭터에 부합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함이 묻어나는 옷을 택했다”면서 “이번 의상은 제작발표회자리기에 몸매를 강조하는 옷을 입었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라인은 살리되 활동적인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다해 소속사 포레스트 관계자는 “시상식 같은 행사가 아니라 의상으로 이렇게 주목받을 줄 몰랐는데, 예상치 못하게 많은 분들이 칭찬해줘 이다해 씨가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아이리스2’는 김현준(이병헌)의 죽음 이후 이야기를 그린다. 비밀조직 아이리스 활동으로 체포된 백산(김영철) 국장의 이야기와 백산 배후에서 모든 사건을 조정한 미스터 블랙의 정체 등이 그려질 전망이다. 장혁과 이다해, 오연수, 김영철, 김승우, 김민종, 임수향, 강지영, 이준, 이범수, 윤두준 등이 출연하며 내년 2월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