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윤기원이 11세 연하 아내 황은정(30)과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윤기원은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와 결혼한 이유를 묻는 말에 “성격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몸매가 좋아 점점 여자로 느끼게 됐다”라며 “속된 말로 ‘베이글녀(베이비와 글래머의 합성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결혼 전, 후배였던 황은정은 말괄량이 느낌의 편한 동생이었다. 여자로 보게 된 이유가 몸매와 관련돼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선머슴 같은데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겠느냐”라며 몸매에 반해 결혼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지난 5월,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초 tvN 드라마 ‘버디버디’를 통해 처음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