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준, 자신의 팬과 ‘사랑의 결실’…12월 결혼

배우 이승준, 자신의 팬과 ‘사랑의 결실’…12월 결혼

기사승인 2012-11-21 16:27:00

[쿠키 연예] 배우 이승준(39)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승준은 오는 12월 2일 3살 연하의 치과의사 황 모씨와 서울 명동 LCI컨벤션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승준의 소속사 휴메인터테인먼트 배성은 대표는 21일 “이승준이 최근 양가 상견례를 진행했고 결혼날짜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배우와 팬으로 처음 만났다. 예비신부 황 모씨는 이승준의 공연을 관람한 후 팬이 됐고, 이후 만남을 갖게 된 두 사람은 5년 간 교제를 하며 인연을 쌓아왔다.

결혼을 앞둔 이승준은 “늦은 결혼인 만큼 설렘보다는 책임감이 더 강해졌다”며 “세상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겠다. 지혜롭고 현명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김생민이, 주례는 연극 연출가 박근형이 맡았다.

한편, 이승준은 영화 ‘핸드폰’, ‘심장이 뛴다’, ‘최종병기 활’, ‘인류멸망보고서’ 등에 출연하며 개성강한 연기를 펼쳤고, 최근 영화 ‘두 번의 결혼식 한번의 장례식’에 출연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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