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박시후 “문근영과 연기 호흡 ‘척척’”

‘청담동 앨리스’ 박시후 “문근영과 연기 호흡 ‘척척’”

기사승인 2012-11-25 14:39:00

[쿠키 연예]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의 박시후가 문근영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박시후는 25일 “세경 역할에 문근영 씨가 적격이다”라며 “배려가 많은 배우라 나도 연기하기 참 편하고, 연기 호흡도 무척 잘 맞다”고 밝혔다.

12월 1일 첫 방송되는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서민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진정한 결혼의 조건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도 경쾌하게 담는다.

박시후는 극중 세계적인 명품유통회사의 CEO인 차승조 역을 맡았다. 그는 “승조를 통해 정말 멋있으면서 특히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한 제대로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드리게 됐다”며 “스펙트럼이 넓은 캐릭터라 기대가 되고, 대본 볼 때마다 자신감도 생기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박시후는 자신의 출연작인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가 관객 수 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자 “첫 영화에서 호평을 얻고 잘 되서 기분 좋고 행복하다”며 “정말 정병길 감독님과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에서 고생한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 자동차 격투 신에 대해 그는 “한겨울에 열흘 동안 가운만 입고 와이어를 매고 찍었던 장면”이라며 “첫 영화이고 애착이 있었던 터라 몸을 사리지 않았던 것 같다. 다이나믹힌 액션에다 스릴러, 그리고 오락이 담겨있어서 보시는 분 좋아하실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자랑도 아끼지 않았다.

박시후는 “영화도 더 잘되었으면 좋겠고, 이제 곧 시작하는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수원 감독과 김지운, 김진희 작가의 ‘청담동 앨리스’는 ‘다섯 손가락’ 후속으로 방영되며 박시후를 포함해 문근영과 소이현, 김지석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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