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수술, 30일 건정심서 최종 결판 날까

카바수술, 30일 건정심서 최종 결판 날까

기사승인 2012-11-26 14:24:01
[쿠키 건강] 의료계에서 독창성과 안전성 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카바수술(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 논쟁이 이번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26일 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해 카바수술에 대한 조건부 비급여 허용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카바수술은 도입 당시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기존 판막치환술을 시행하던 의료진들에게는 안정성 논란이 끊이질 않으며 환영받지 못했다. 이후에도 카바수술 권위자 송명근 건국대병원 교수와 흉부외과학회, 심장학회 등 의료계는 지난 4년여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복지부는 의료계에서 첨예한 논쟁의 대상이 된 ‘카바수술’에 대한 결과가 건정심에서 최종 발표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무산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