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자신의 외모를 개선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성형수술을 통해 영구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잘못된 수술 부작용을 겪거나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과도한 성형수술로 한 여성이 사망한 이야기가 보도된 바 있다. 이 여성은 성형수술 과정에서 유사 실리콘 물질을 주입해 폐혈전을 포함한 합병증이 일어나 사망했다. 합법적인 의료기관에서 취급하지 않는 액체 실리콘을 과도하게 주입했던 것이 문제의 요인이 됐다.
이 같은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 수술을 하기 전에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술 전 유발될 수 있는 부작용과 주의사항 등을 파악하고 본인의 혈압, 당뇨 등의 병력을 병원 측에 고지하는 것이 좋다.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비용적인 면이나 시간상의 이유로 또는 심적 부담으로 인해 고민이 된다면 필러 등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자신의 콤플렉스를 개선할 수도 있다.
필러는 피부와 유사한 점도를 갖고 있는 액체 제제를 주사를 이용해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주입해 개선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주로 낮은 콧대나 팔자주름 같은 깊은 주름, 낮은 이마, 무턱으로 인해 얼굴의 균형이 잡혀 있지 않은 경우 등에 적용될 수 있다.
필러 시술은 부종이나 통증이 거의 없는 편이다. 또 원하는 모양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직후 즉각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술 시간은 부위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개 10분가량 소요되며 수술 자국이나 흉터가 남지 않기 때문에 특히 시간이 여의치 않은 직장인들의 상담 문의가 많은 편이다.
광주 빛고을미의원 최필선 원장은 “필러 역시 해당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며 “시술 전에는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고, 시술 후에는 뜨거운 사우나 이용 또는 심한 운동을 피하고 3일 정도는 술이나 담배를 삼가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 광주 빛고을미의원 최필선 원장
사진제공 : 광주 빛고을미의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