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석하게 들뜬 파티 메이크업, 긴급 처방은?

푸석하게 들뜬 파티 메이크업, 긴급 처방은?

기사승인 2012-12-17 16:51:00

[쿠키 건강] 연말이 되면 많은 여성들이 화려한 스타일 연출을 위해 특별한 메이크업에 도전한다.

화려한 첫인상도 잠시, 시간이 지나 기름진 피부, 팬더처럼 변한 아이 메이크업, 푸석하게 들뜬 화장 등으로 난감한 적이 있을 것이다. 17일 뷰티업계는 방금 한 것처럼 메이크업을 보정해주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얼굴이 심하게 번들거릴 때, 기름종이와 미스트로 긴급처방=
번들거리는 피부에 팩트나 파운데이션을 덧바르면 오히려 메이크업이 얼룩지고 지저분해보일 수 있으므로 기름종이를 이용해 유분기를 제거해주도록 한다. 유분기 제거 후, 미스트를 이용해 얼굴 전체에 수분을 공급한 뒤 팩트를 사용하면 아침에 했던 메이크업처럼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DHC ‘기름종이’는 피부의 유분기를 제거해준다. 구달 ‘무루무루씨드 하이드라 미스트’는 안개분사 형식으로 얼굴 전체에 골고루 수분을 공급해주어 메이크업이 지워질 염려가 없다.

◇아이 메이크업이 번질 때, 파운데이션·아이 이레이저 활용= 아이 메이크업이 번졌을 때는 면봉에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묻혀 번진 부위를 살짝 닦아주면 된다. 일반 리무버를 묻혀 사용하면 아침에 바른 화장이 지워져 다시 발라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파운데이션을 이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페리페라 ‘커버 비비 파운데이션’은 플라워 콤플렉스가 함유돼 있어 민감한 눈가에도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다. 토니모리 ‘팬더의 꿈 아이메이크업 이레이저’는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오토타입의 아이 메이크업 지우개로, 눈 밑에 번진 아이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클렌징해준다.

◇건조해져 들뜬 화장과 푸석해진 모발, 멀티 오일로 한번에=
화장이 들뜰 정도로 건조해진 피부는 파운데이션에 오일 한 방울을 섞어 덧발라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여주자. 또 정전기가 나고 부스스해진 모발 끝에 오일을 발라주면 차분하게 정돈되어 깔끔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구달 ‘아마조니아 에너지 오일’은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건조한 곳 어디든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오일로, 푸석해진 피부와 모발에 풍부한 영양과 보습을 부여해준다. LG생활건강 ‘뮬 ER 트리트먼트 오일’은 라벤더 오일과 송진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건조한 부위를 촉촉하게 해준다.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하고 싶을 때, 메이크업 키트 활용= 급하게 약속이 생겼다면 메이크업 키트를 활용해 볼 것을 권한다. 메이크업 키트는 화려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제품을 한데 모아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드라마틱한 변신이 가능한 실속 아이템이다.

클리오 ‘클럽 메이크업 키트’는 아이섀도우 3종과 틴트 제품이 함께 내장돼 있어 단 하나의 제품만으로 완벽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가 간편해 핸드백 속에 부담없이 넣어다닐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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