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 아이라인, 승인 색소·장비 확인…“불법시술 주의”

반영구 아이라인, 승인 색소·장비 확인…“불법시술 주의”

기사승인 2012-12-20 17:28:01

[쿠키 건강] 연말을 맞아 이어지는 각종 송년회 인파로 거리가 붐비고 있다. 뜻 깊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할 지인들을 생각하며 평소보다 외모나 패션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 요즘이다.

의미 있고 중요한 모임을 위해 헤어스타일을 바꿔보거나 단기간에 걸쳐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사례도 있다. 더불어 기존에 해오던 메이크업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실제로 때와 장소, 분위기에 맞게 새롭게 시도하는 메이크업은 이미지 변신에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아이라인은 화장을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펜슬아이라이너, 젤 아이라이너, 리퀴드 아이라이너 등은 꼼꼼하게 그려도 번지기 쉬워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눈썹도 기본 화장 아이템 중 하나다. 아이라인과 마찬가지로 눈썹 그리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최근에는 이 같은 부담을 덜 수 있는 반영구 아이라인, 반영구 자연눈썹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

반영구 아이라인은 속눈썹 사이의 점막을 색소로 채워 넣는 시술로 이를 통해 깊고 또렷한 눈매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후 물에 지워지거나 번지는 번거로움이 없고, 효과는 반영구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

다만 반영구 화장은 피부에 색소를 착색시키는 시술인 만큼 시술자의 위생관념과 의학적 지식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겉으로는 간단해 보일 수 있는 반영구 화장일지라도 불법시술을 피하고 반드시 의료기관을 통해 시술을 진행해야 효과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강남 고운몸클리닉의원 김희경 원장은 “반영구 아이라인 시술은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승인 받은 색소와 일회용 시술 장비를 통해 위생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니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도움말 : 강남 고운몸클리닉의원 김희경 원장

사진제공 : 강남 고운몸클리닉의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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