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보습 등 피부관리 필수…“전문시술, 색소 병변·미백에 효과”

겨울철 보습 등 피부관리 필수…“전문시술, 색소 병변·미백에 효과”

기사승인 2012-12-26 16:09:00

[쿠키 건강] 찬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각질이 생기기 쉽고 피부에 수분이 부족할 수 있어 노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건강한 피부를 위한 계절 요법이 필수적이다.

먼저 세안은 피부 관리의 기초라 할 수 있다. 세안 시 간혹 소리가 크게 날 정도로 강하게 헹궈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막까지 손상시켜 건조함을 증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게 좋다. 부드럽게 피부를 문지르는 정도로 헹구는 것이 바람직하다.

클렌징 오일을 이용한 1차 세안과 더불어 마사지를 겸한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크림 타입의 보습효과가 있는 폼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여 민감해진 피부에 주는 자극을 줄이고 촉촉함을 유지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각질과 주름이 발생하기 쉽다. 이는 외부의 찬 바람과 실내의 따뜻한 공기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번거롭더라도 스킨과 로션을 비롯한 기초화장품 외에도 수분과 영양크림으로 피부를 달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특히 입과 눈 주위는 더욱 세심한 주위를 기울여야 하는데, 부분 전용 에센스를 이용하여 관리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면도 등으로 인해 수염이 나는 부위가 쉽게 건조해져 각질이나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 보습 및 각종 기능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 등을 선택해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피부가 건성이라면 알코올이 없고 보습효과가 좋은 제품을 선택하고, 지성 피부에는 ‘오일 프리’ 제품이 적절하다.

맑은얼굴의원 박희권 원장은 “피부의 생기를 찾기 위해 전문적 도움을 원할 경우 레이저토닝, IPL 등의 시술도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성 병변과 미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탄력이 떨어져 보일 경우에는 써마지나 울쎄라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는 피부 속 콜라겐을 자극해 탄력을 높여주며 눈가 팔자, 목처럼 주름이 깊어지기 쉬운 부위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겨울철 피부과 시술을 진행할 경우 보습 관리를 병행하면 효과를 더할 수 있다.

도움말 : 맑은얼굴의원 박희권 원장

사진제공 : 맑은얼굴의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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