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13년 ‘함께 가자’ 경영방침 선포

아모레퍼시픽, 2013년 ‘함께 가자’ 경영방침 선포

기사승인 2013-01-02 14:23:00

[쿠키 건강]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경영방침을 ‘함께 가자’로 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시무식에서 계사년(癸巳年) 경영방침을 고객, 세계, 사회, 임직원과의 동반 성장에 중점을 둔 ‘함께 가자’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혁신상품과 서비스 제공’, ‘글로벌 사업 가속화’, ‘지속가능경영’, ‘스마트 워크 적극 이행‘을 세부 실행전략으로 수립하고 각 분야별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혁신상품 제공, ‘고객과 함께 가자’=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에도 고객에게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지향적 경영전략을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각 브랜드별로 대표적인 혁신 상품을 개발해 시장 개척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혁신 상품의 기반이 되는 R&D(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의 카테고리별 핵심 기술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 및 남성 제품의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메이크업 시장 선도뿐 아니라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남성화장품 시장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고객 서비스 혁신을 통해 방판 경로 및 그 외 신성장 채널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 영업력 강화 프로그램을 판매중심이 아닌 고객 서비스 중심으로 맞추고 판매사원들의 고객 서비스 혁신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SCM(생산물류) 부문에서는 지난 해 5월 경기도 오산에 준공한 뷰티사업장의 생산물류 역량을 적극 발휘한다.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절대 품질, 신제품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물류 혁신 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가속화, ‘세계와 함께 가자’=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하며 전세계의 고객들에게 아시아의 미를 전하기 위한 노력에 지속적인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각 국가별 고객에 대한 이해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의 아름다움 스토리를 발굴, 제품 개발에 응용, 글로벌 전문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높여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SCM(생산물류) 운영을 최적화하고, 글로벌 절대 품질 보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선제적 허가 프로세스를 구축해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고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 및 아세안 지역 사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위한 신규 동력 발굴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유럽 및 미주 지역의 사업 안정화, 일본 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인 ‘혜초 프로젝트’ 실행을 가속화하고 아시안 뷰티를 전파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육성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지속가능경영, ‘사회와 함께 가자’=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 뷰티 파트너 및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환경 경영 실현 등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특히 제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끊임없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고유의 공정무역활동인 ‘아리따운 구매’, 국제적으로 이슈가 된 무분별한 팜 나무 농장 개간을 막는 지속가능 팜 오일 구매 등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원료 구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스마트 워크, ‘임직원과 함께 가자‘= 아모레퍼시픽은 구성원들의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업무 몰입도를 제고하며 일과 삶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임직원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

회의, 보고, 결재 시 불필요한 과정을 최소화한 내부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또 권한 위임의 실행력을 제고하는 등 구성원들의 의사결정 신속성 및 민첩성을 강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영업사원 현장 출퇴근제 활성화, 성과 중심의 업무 실행을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실행하고 있는 시차 출퇴근 제도의 자율적 활용을 확대 시행하고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내 복지 정책을 펼치는 등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적인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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