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가 국내 개봉일을 오는 2월 21일로 확정했다.
한국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라스트 스탠드’는 오는 1월 18일 미국에서 먼저 첫선을 보인다.
영화 홍보를 위해 김지운 감독은 오는 13일 미국 LA로 출국한다. 다음날인 14일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포함한 주연배우들과 함께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며 현지 언론 인터뷰 등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오는 15일에는 영화 속에서 FBI 요원으로 분한 다니엘 헤니와 함께 미국 현지 아시아 관객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오는 2월 21일에 베일을 벗는다. 영화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다룬다.
두 번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임기를 마치고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나이 들었지만 마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레이 오웬스로 분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