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오스트리아 영화 ‘아무르’(감독 미카엘 하네케)가 제70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에 선정됐다.
‘아무르’는 13일(현지 시각) 미국 LA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로얄 어페어’ ‘언터처블: 1%의 우정’ ‘콘 티키’ ‘러스트 앤 본’ 등과 경합을 벌인 끝에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작품은 2012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다음달 개최되는 아카데미에서도 최우수외국어 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수상의 기쁨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무르’는 80대 노부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남편은 ‘남과 여’로 잘 알려진 장 루이 트랭티냥,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처지가 된 아내는 ‘히로시마 내 사랑’의 주연을 맡았던 에마뉘엘 리바가 연기했다. 프라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는 노부부의 딸로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인기 기사]
▶“저의 재산은 누나에게…” 故 조성민 유서 발견
▶“이 추위에 딸랑 전기장판 한 장으로” 89세 할머니 결국…
▶김래원 “첫사랑은 한 살 연상 여배우… 한강 투신까지”
▶‘박수건달’ 코미디영화 승리…대작들 물리치고 정상 ‘우뚝’
▶女제자 볼에 뽀뽀가 훈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