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약기업 해외 M&A 위해 0.1조 펀드 조성“

복지부 “제약기업 해외 M&A 위해 0.1조 펀드 조성“

기사승인 2013-01-17 17:50:01
[쿠키 건강] 보건복지부가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해 국내 제약기업 해외 M&A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17일 손건익 차관 주재로 43개 혁신형 제약기업 대표 및 관련 협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형 제약기업 신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복지부는 2020년 7대 제약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올해 제약산업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업계 건의사항 등에 논의했다. 정부는 신약 개발 연구개발(R&D)에 올 한해만 총 2493억원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제약기업 해외 M&A와 기술제휴를 위해 올 상반기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조성을 위한 정부 출자로 200억, 기관 투자자 포함 총 0.1조원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손 차관은 “지난해 제약업계는 경영실적 악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신약 R&D 투자, 수출 확대 등 혁신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기업·학계·연구계·정부 등이 노력해 올해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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