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기온차’ 피부는 괴로워…삼한사온 견디는 관리법은?

‘극심한 기온차’ 피부는 괴로워…삼한사온 견디는 관리법은?

기사승인 2013-01-29 14:47:01

[쿠키 건강] 올 겨울은 갈수록 삼한사온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삼한사온(三寒四溫)이란 3일간 춥고, 4일간 따뜻한 날씨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겨울 날씨의 특징이다. 하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영상과 영하를 오가는 심한 기온차를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변덕스러운 기온차가 계속적으로 추운 날씨보다 피부에 더욱 악영향을 끼친다. 삼한사온 날씨에 무방비로 노출된 피부, 지금이라도 꾸준한 관리로 올 한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웠다 따뜻했다’ 이상 기온은 피부의 적=
올 겨울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에서 급격히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반복하는 이상기후가 심하게 나타났다. 급격한 날씨 변화로 인해 피부는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예민하고 탄력까지 점차 잃게 된다. 온도가 내려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피지 분비 기능과 피부 대사 기능도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전반적인 피부기능이 저하되고 나아가 노화를 일으킨다.

외출활동이 잦은 직장 여성들의 경우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얼굴은 사무실의 더운 히터 바람을 갑작스럽게 맞게 되면 피부의 수분을 한꺼번에 앗아가게 된다. 아무 관리 없이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면 피부는 극도록 민감하고 건조해져 심지어 가려움증까지 느낄 수 있다.

◇‘자극’은 멀리, 건강한 피부장벽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
민감해진 피부는 자극을 멀리하고 건강한 피부 장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요소로는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세안제 사용, 뜨거운 물로 장시간 목욕하는 습관, 기타 잦은 피부 마찰이나 건조한 실내 환경 등을 들 수 있다. 건강한 피부장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및 가습기의 청결 상태 유지는 물론, 피부 관리 중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자극 행위의 최소화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매일 쓰는 화장품도 체크해보자.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화장품을 민감성 라인으로 바꿔보는 것도 좋다. 많은 화장품 브랜드에서 민감성 라인을 선보이지만, 보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향, 방부제, 색소 등은 기본적으로 배제한 제품을 선택하고, 피부에 자극을 가장 많이 주는 성분으로 알려진 방부제와 계면활성제가 함유돼있는지 체크해야한다. 한편, 아벤느 트릭세라 크렘 에몰리앙뜨는 잦은 기온 변화로 건조해진 피부, 장기간 지속된 피부 건조로 연약해진 피부를 위한 보습 아이템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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