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발생주의

설 연휴 기간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발생주의

기사승인 2013-02-07 09:46:01
[쿠키 건강] 최근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수인성 설사질환 발생으로 설 연휴 기간 중 음식 공동섭취를 통한 집단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9~11일 설 연휴를 맞이해 대규모 인구 이동 및 해외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에게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계절성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발생추이가 지난 1월 17일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2주 연속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분율은 3주전 4.8명, 2주전 6.9명, 1주전 7.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콜레라,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감염병, 말라리아, 황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등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올 1월 캄보디아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 중국, 베트남 등에서는 수족구병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이들 국가를 여행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8일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손씻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