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지난해 영업익 4491억…전년比 3% 성장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난해 영업익 4491억…전년比 3% 성장

기사승인 2013-02-07 15:40:01
[쿠키 건강]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화장품 부문에서 혁신상품의 출시 확대 및 적극적인 해외 사업 확장으로 두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소폭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2년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성장한 3조4317억원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449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 늘어나 소폭 감소했다.

화장품 계열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 성장한 3조1572억원에 달했다. 아모레퍼시픽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부문이 1조96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8% 성장했으며 해외 화장품 부문이 44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35% 성장했다.

특히 브랜드 매장의 급격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에뛰드, 이니스프리 브랜드는 각각 영업이익이 234억, 364억으로 20%, 93% 의 두자리수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마케팅 투자 확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 증가, 프랑스 법인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화장품 계열사인 태평양제약의 매출은 141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17% 성장했다. 태평양제약은 약가 인하 이슈에도 불구하고 케토톱, 알보칠 등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해 영업이익의 플러스 성장을 이뤄냈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에스트라 론칭으로 메디컬뷰티 등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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