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베를린’이 개봉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에 개봉한 ‘베를린’(감독 류승완) 누적관객수 503만 7310명을 기록했다.
‘베를린’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9일 만에 300만, 12일 만에 400만,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18일 만에 500만을 돌파한 천만 영화 ‘광해’보다 4일, 19일 만에 500만을 돌파한 ‘늑대소년’ 보다 5일이 앞선 속도다.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가 세계 최고 실력의 고스트 요원 표종성으로 분하고, 한석규는 그를 쫓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로 등장한다. 전지현은 표종성의 아내이자 베를린 대사관에서 통역관으로 일하는 연정희로 분해 극을 이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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