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화장품 ‘피에르파브르’, 한국법인 설립

약국 화장품 ‘피에르파브르’, 한국법인 설립

기사승인 2013-02-14 14:18:01
[쿠키 건강] 프랑스 약국 화장품 기업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PFDC)이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유한양행을 파트너로 대표적인 더모코스메틱인 아벤느, 듀크레이, 아더마를 국내에 유통해 온 PFDC는 2012년 12월 유한양행과 판매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사업일체를 양수 받아 3월부터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직접 진행한다.

PFDC의 모기업 피에르파브르 그룹은 보건 및 의료 전문가들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사업, 생활건강사업, 더모코스메틱 등 총 3개 계열사를 가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제약기업이다. 1961년 약국에서 출발한 피에르파브르 그룹은 전세계 140여 개국에 진출해있으며 프랑스 제 2의 민간 제약 기업이다.

PFDC 그룹 매출의 50%를 더모코스메틱 사업 부문이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그룹 의약품 매출의 25%, 화장품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등 프랑스의 대표적인 연구중심 기업이다.

박소은 PFDC 코리아 부사장은 “피에르파브르 프랑스 본사는 한국 더모코스메틱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영업 및 마케팅 인력은 물론 물류, 학술 분야에서도 전문 인력을 보강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및 사회공헌 활동을 국내에도 전개해 브랜드의 균형 잡힌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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