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7년 간 교제한 동료 정경미와 백년가약을 맺는 개그맨 윤형빈이 결혼식을 앞두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윤형빈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설레고 긴장된다”라며 “생각할수록 정말 결혼 잘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평소에도 예뻤지만 웨딩드레스를 입으니 정말 예쁘다”라며 “누군가는 ‘국민요정이 아니라 국민’이라고 하더라. 하지만 오늘 만큼은 누구도 반박 못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형빈은 방송에서 사심이 가득 담긴 ‘국민요정 정경미 포에버’라는 말로 유행어를 만들어낸 바 있다.
윤형빈은 “친한 지인들은 신부가 아깝다고 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라며 “아내가 결혼 전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는데, 마음이 참 예쁘다. 결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고맙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주위에 반응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윤형빈은 “박명수 선배님이 죽음과 결혼은 미루는 게 좋다며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김태균 선배님은 결혼한다고 했더니 나이가 있으니 2세부터 가지라고 조언해주셨다”고 답했다.
KBS 공채 개그맨 20기 동기인 윤형빈과 정경미는 지난 2005년 교제를 시작해 7년간 연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앞서 윤형빈은 지난 연말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희극 여배우들’에 등장해 정경미에게 뜨거운 프로포즈를 건네며 결혼을 공식화 했다.
두 사람은 오는 24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서울 영등포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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