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중국 전인대 등에 업무차량 지원

현대차 쏘나타, 중국 전인대 등에 업무차량 지원

기사승인 2013-03-06 17:22:01

[쿠키 경제] 현대자동차는 중국합자법인 베이징현대가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이하 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이하 정협)’에 2년 연속 쏘나타를 업무차량으로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

전인대와 정협은 매년 1회 정부 업무보고와 예산심의를 하는 중국의 양대 정치행사다. 특히 올해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국가주석 선출 등 지도부 인사와 정부조직 개편 등이 예정돼있어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있다.

따라서 현대차는 중국 각 성의 주요 인민대표 등 최고위층 인사들이 이용할 쏘나타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높은 브랜드 이미지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지 않고서는 중국 최고의 무대에 차를 제공할 수 없다”며 “정몽구 회장의 품질경영 성과가 중국에서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부분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연말 JD파워의 ‘2012 중국 신차품질조사’에서는 베이징현대의 YF쏘나타와 EF쏘나타, 등펑위에다기아의 프라이드(현지명 K2) 등 3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9월 중국질량협회 ‘2012 고객만족도조사’에서는 YF쏘나타, 위에둥 등 6개 차종이 차급별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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