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가 방송 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아이리스2’ 7회는 전국 시청률 9.4%에 머물렀다. 전회의 10.1%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아이리스2’는 기억을 잃은 채 아이리스의 일원으로서 활동하는 유건(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유건의 행방을 찾기 위해 그로 추정되는 인물의 흔적을 찾으려 애쓰는 수연(이다해)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유건과 미묘한 관계를 형성한 리에(유민)와 마주 앉아있는 수연의 모습이 예고됐다.

블록버스터 규모의 화려한 영상미와 다양한 액션신임에도 ‘아이리스2’는 동시간대 드라마와의 경쟁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형국이다. 지난 2월 13일 첫 방송된 ‘아이리스2’는 14.4%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계속되는 하락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3.3%의 시청률로 1위를 지켰고, MBC ‘7급 공무원’은 9.2%에 그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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