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디카프리오 “은퇴계획 전혀 없다”

‘내한’ 디카프리오 “은퇴계획 전혀 없다”

기사승인 2013-03-07 15:22:01


[쿠키 영화]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한간에 떠돌았던 은퇴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7일 오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이하 ‘장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년 동안 3편의 영화를 했기에 당분간 쉴 것이라고 말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 지금도 쉬고 있는 중이고 쉬는 동안 환경운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환경운동에 큰 뜻을 지닌 그는 최근 태국 수상과 만나 상아수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최근 태국 수상과 만나 상아 수입에 대해 이야기 했다. 상아 수입 때문에 아프리카에서 코끼리가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면서 “태국 수상이 상당히 긍정적인 답변을 해줬다. 곧 공식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의 대의를 위해 인터넷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지난 10년간 지구가 많이 파괴됐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고’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제이미 폭스)와 목적을 위해 그를 돕는 닥터 킹(크리스토프 왈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가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그린다.

디카프리오는 악랄하지만 치명적 매력을 지닌 캔디로 분해 데뷔 이후 첫 악역 연기를 펼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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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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